•부정어 'an-(없는)'이 'onym(이름)'과 결합하여 '이름이 없는 상태'를 나타냄. (유사 어원: synonym(같은 이름→동의어), antonym(반대 이름→반의어)) •이름이 없다는 것은 누가 썼는지 모른다는 뜻('작자 미상의')이 되고, 사람이나 사물이 이름조차 붙일 수 없을 만큼 평범하다는 뜻에서 '특색 없는/개성이 없는'이라는 부정적 뉘앙스로 확장됨
•강세는 두 번째 음절에 있음 (a-NON-y-mous)
•기부, 제보, 투표 등 신원을 숨겨야 하는 상황에서 긍정/중립적으로 쓰이거나, 현대 도시의 삭막함을 묘사할 때 사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