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사 'at'과 'length(길이)'가 결합하여 '길이(시간·분량)를 충분히 다 채워서'라는 핵심 이미지를 가짐 •말이나 글을 시간/분량의 길이를 꽉 채워서 하면 '상세히' 또는 '장황하게', 기다림의 긴 시간을 다 채우고 나면 '마침내', '드디어'라는 의미가 됨
•문맥에 따라 뜻이 달라지므로 주의. 'spoke at length'(오랫동안 자세히 말했다) vs 'at length, he arrived'(한참 뒤에야 그가 도착했다)
•at length vs finally: 'finally'는 순서상 마지막이나 결론을 강조. 'at length'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라는 경과(process)와 지루함의 뉘앙스가 포함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