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단어인 'oblige'는 본래 '꽉 묶다(bind)'라는 핵심 이미지를 가짐. 따라서 수동태 구문인 'be obliged to'는 '~에 꽉 묶여 있다'는 논리적 그림을 가짐 •법이나 규칙에 묶여 있으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강요받다)'가 되고, 누군가가 베푼 은혜나 호의에 마음이 묶여 있으면 '~에게 감사하다(빚지다)'라는 뜻으로 확장됨
•수동태 구문: 능동태('oblige + O + to-v')보다는 수동태 'be obliged to-v'(할 수 없이 ~하다) 형태가 훨씬 자주 쓰임
•be obliged to vs have to: 'have to'는 일반적인 의무를 뜻하지만, 'be obliged to'는 '내키지 않지만 외부의 압력이나 규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행한다는 뉘앙스가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