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두사 'en-(안에)'과 그리스어 어근 'trop(변화)', 명사형 어미 '-y'가 결합되어, 에너지의 변화 방향성을 뜻하는 용어로 탄생
•물리학에서는 에너지가 '일할 수 없는 상태'로 변해가는 척도를 뜻하며, 이는 시스템이 질서에서 무질서로 나아가는 경향을 의미함
•이 개념이 사회/인문학으로 확장되어, 체제가 붕괴되거나 통제가 불가능한 '극도의 무질서/혼란'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쓰임
•'high entropy'(높은 무질서도) vs 'low entropy'(낮은 무질서도/질서정연함)의 대립 개념으로 이해하면 독해에 유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