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어 'rhiza(뿌리)'와 집합체를 나타내는 접미사 '-ome'이 결합됨. 단순한 뿌리가 아니라, 땅속에서 수평으로 뻗어나가며 곳곳에서 싹을 틔우는 '지하 줄기 덩어리'를 의미함
•[철학] 들뢰즈와 가타리가 제시한 개념으로 의미가 확장됨. 중심 줄기에서 가지가 뻗는 위계적인 '나무(Tree)' 모델과 대조되어, 시작과 끝이 없고 모든 지점이 수평적으로 연결되는 '비위계적 네트워크'를 상징함 •rhizome vs root: root는 식물을 지탱하고 영양을 흡수하는 일반적인 '뿌리'인 반면, rhizome은 겉보기엔 뿌리 같지만 실제로는 '줄기'의 성질을 가져 싹을 틔울 수 있는 기관임(예: 생강, 연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