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뿌리'라는 기본 이미지에서 출발. 땅속 깊이 박혀 식물을 지탱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것에서 사물이나 문제의 '근원/원인'이라는 추상적 의미로 확장됨
•동사로 쓰이면 뿌리를 내리듯 '정착하다' 또는 사상·관습이 '깊이 박혀 있다(be rooted in)'는 의미가 됨. 반대로 'root out'은 뿌리를 뽑아내는 것이므로 '근절하다'. 한편, '응원하다(root for)'는 미국 속어로 어원이 완전히 다르며(소리를 지르다 등), 오늘날에는 스포츠 등에서 열렬히 '지지하다/성원하다'는 뜻으로 굳어짐
•be rooted in: '~에 원인이 있다', '~에 깊이 바탕을 두다'라는 수동태 구문으로 독해에 자주 등장
•root vs route: 철자와 발음 주의. 'root'[ruːt](뿌리/길게 발음) vs 'route'[ruːt 또는 raʊt](경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