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근 'caes(자르다)'와 명사 접미사 '-ura'가 결합해 '잘라냄'이라는 뜻. 시(Poetry)나 음악의 흐름을 중간에 '잘라' 숨을 고르는 '운율적 멈춤/휴지'를 의미하게 됨 •문학적 의미에서 확장되어, 시간의 흐름이나 사건의 진행이 잠시 끊기는 '중단'이나 '틈'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도 쓰임
•발음 주의: [si-ZHOOR-uh] (시주어라/시쥬라). 중간의 's'가 유성음 'z/zh' 발음이 남
•caesura vs pause: 'pause'는 일반적인 멈춤을 뜻하지만, 'caesura'는 예술적 의도나 형식에 의해 '계산된 끊어읽기'라는 뉘앙스가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