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뒤에)'와 'gon(태어남)'이 결합하여 '나중에 태어난 사람(후손)'을 의미
•역사적으로 위대한 스승이나 선구자가 사라진 뒤에 나타난 '후계자'들을 지칭했으나, 점차 독창성 없이 스승의 업적을 단순히 답습만 하는 '열등한 모방자'라는 부정적 뉘앙스로 굳어짐
•철자는 보통 epigone으로 쓰며, 강세는 첫 음절(EP-i-gon)에 있다
•epigon vs disciple: disciple은 스승을 따르는 '제자'라는 중립적/긍정적 의미인 반면, epigon은 창조적 발전 없이 흉내만 내는 '아류'라는 비판적 뉘앙스가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