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의 핵심 이미지는 '뭉툭하고 두꺼운 끝부분'. 여기서 나무의 밑동, 담배의 꽁초, 총의 두꺼운 끝(개머리판)으로 연결되며, 사람의 신체 중 뭉툭한 끝부분인 '엉덩이'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정착됨
•동사는 고대 프랑스어에서 유래하여 '치다, 밀다'는 별개의 어원을 가짐. 짐승이 뿔이나 머리로 쿵 하고 '들이받는' 행위를 뜻함
•'조롱의 대상(butt of the joke)'이라는 의미는 과거 사격/양궁 연습을 위해 흙을 쌓아 만든 둔덕(타겟)을 'butt'라고 불렀던 것에서 유래하여, '화살(농담)이 꽂히는 대상'이 됨 •다의어 주의: 문맥에 따라 '신체 부위(엉덩이)'인지, '남은 조각(꽁초)'인지, 동사(받다)인지 구분해야 함. 특히 'butt in'은 대화 사이에 머리를 들이미는 이미지로 '참견하다'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