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영어 *dom*('판단', '법령')에서 유래. 초기에는 중립적인 '판결'을 의미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최후의 심판'이나 '가혹한 형벌'이라는 부정적 뉘앙스가 강해져 현재의 '피할 수 없는 파멸/죽음'이라는 뜻으로 굳어짐
•동사로 쓰일 때는 주로 수동태('be doomed to')로 사용되어, '안 좋은 결과(실패, 죽음 등)로 끝날 운명이다'라는 의미를 가짐
•doom vs fate: fate는 좋거나 나쁠 수 있는 중립적인 '운명'인 반면, doom은 항상 비극적이고 파괴적인 결말을 암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