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embarcar(배를 타다)'와 장소를 나타내는 접미사 '-adero'가 결합한 단어다. 'embarcar'는 다시 'em-(안으로)'과 'barca(배)'가 합쳐진 것으로, 즉 '배에 올라타는 곳'이라는 논리에서 '선착장'이 되었다. 영어의 embark(승선하다)와 어원이 같다
•주로 미국 서부(특히 샌프란시스코) 등 스페인 문화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고유명사(지명/거리명)처럼 쓰인다
•Pier는 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 나온 구조물(잔교)을 뜻하는 일반 명사인 반면, Embarcadero는 해안가를 따라 형성된 '선착장 구역' 전체나 그곳의 '도로명'을 지칭하는 뉘앙스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