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두사 em-(안으로)이 balm(향유)에 더해져, 시신이 부패하지 않도록 몸 안에 약품을 채워 넣는다는 논리
•시신을 '썩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는' 행위에서 확장되어, 문학적으로는 '지나간 시간이나 기억을 퇴색되지 않게 영원히 보존하다'라는 비유적 의미로도 쓰임
•embalm vs preserve: 'preserve'는 일반적인 보존(음식, 문화재 등)을 뜻하지만, 'embalm'은 '죽은 대상을 부패하지 않게 처리함'이라는 구체적이고 의학적인 뉘앙스가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