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사람을) 껴안다, 포옹하다② (사상·제의를) 받아들이다, 수용하다③ (다양한 것을) 포괄하다, 아우르다
•접두사 'em-(안으로)'과 어근 'brace(팔)'가 결합. 문자 그대로 '팔 안으로 넣다'라는 이미지에서 '껴안다'가 됨
•물리적으로 껴안는 행위에서, 추상적인 생각이나 변화를 반갑게 '받아들이다(수용하다)'로 의미가 확장됨
•넓은 팔로 여러 대상을 감싸 안는 이미지에서, 어떤 범위가 다양한 요소를 '포괄하다(아우르다)'라는 뜻으로 발전
•다의어 연결: ① 사랑해서 껴안음 → ② 생각을 껴안음(수용) → ③ 범위를 껴안음(포괄). '감싸 안다'라는 하나의 이미지로 모든 뜻이 통함
•embrace vs hug: hug는 캐주얼하고 물리적인 행위 위주. embrace는 격식적이며, 추상적 대상(기회, 변화, 사상)을 목적어로 자주 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