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두사 'e-(밖으로)'가 어근 'vinc(정복하다)'와 결합. 논쟁에서 상대를 완전히 이겨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다'라는 의미에서 출발해, 현재는 내면의 성질이나 감정을 밖으로 '분명히 드러내다'라는 뜻으로 정착됨
•주로 주어(사람/행동)가 감정, 지능, 결의 등 '추상적인 자질'을 드러낼 때 사용됨. (물건을 보여주는 상황에는 쓰지 않음)
•evince vs show: 'show'는 가장 일반적인 표현인 반면, 'evince'는 문어체적이고 격식 있는 표현으로, 숨겨진 자질이나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 보인다는 뉘앙스가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