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uch(보증하다)'와 'safe(안전한)'가 결합됨. 초기에는 '누군가의 안전을 보증하다' 혹은 '법적 권리를 보장하다'는 뜻이었음
•'안전을 보장해 주다'라는 의미가 권위 있는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베푸는 행위로 인식되면서, '높은 사람이 (자비를 베풀어) 주다/허락하다'라는 뉘앙스로 굳어짐
•현대 영어에서는 다소 고풍스러운(archaic) 표현이며, 주로 부정문에서 "대꾸조차 해주지 않았다(did not vouchsafe a reply)"는 형태로 자주 쓰임 •Nuance: 단순히 '주다(give)'와 달리, '내가 너에게 이것을 주는 것은 큰 특권이다'라는 거만함(condescension)이나 과시적인 호의가 깔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