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으로 뛰어들다/잠수하다'는 의미에서 오리의 행동과 연결되어 '오리'라는 명사가 되었고, 몸을 빠르게 숙이는 행동을 나타내는 동사로도 쓰임.
몸을 숙여 피하는 모습에서 비유적으로 '책임 등을 회피하다'는 의미로 확장됨.
명사(오리)와 동사(숙이다, 회피하다)로 모두 자주 쓰임.
오리 | (몸을) 홱 숙이다 | (책임) 회피하다 |
우리는 연못에서 헤엄치는 여러 마리의 오리를 보았다.
그는 낮은 문틀에 머리를 부딪치지 않으려고 몸을 홱 숙여야 했다.
그녀는 인터뷰 동안 어려운 질문을 회피하려고 했다.
다른 약속 때문에 회의에서 일찍 빠져나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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