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두사 'e-(밖으로)'가 어근 'rode(갉다)'와 결합. 쥐가 갉아먹듯이 흙이나 돌을 갉아서 밖으로 떨어져 나가게 한다는 이미지
•물리적으로 지형이 깎이면 '침식시키다', 추상적으로 권위나 가치가 야금야금 깎이면 '약화시키다/손상시키다'로 확장됨
•수동태('be eroded')로 자주 쓰이며, 목적어 뒤에 'away'를 붙여 점진적인 소실을 강조하기도 함 •erode는 바람이나 물 같은 물리적 마찰에 의한 마모를 뜻하는 반면, corrode는 산화나 부식 같은 화학적 작용에 의한 손상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