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줄기'와 '으스대며 걷다'는 곧고 뻣뻣한 모습에서, '몰래 뒤를 밟다'는 사냥꾼이 사냥감을 조심스럽게 따라가는 모습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됨.
명사('줄기')와 동사('몰래 뒤를 밟다', '으스대며 걷다')로 쓰이며, 특히 동사 의미는 긍정적/부정적 뉘앙스가 공존하므로 문맥 파악이 매우 중요함.
(식물의) 줄기 | (사람·동물을) 몰래 뒤를 밟다, 스토킹하다 | 으스대며 걷다, 성큼성큼 걷다 |
그는 생각에 잠겨 풀 줄기를 씹었다.
암사자는 키 큰 풀숲을 헤치며 먹잇감의 뒤를 몰래 밟기 시작했다.
승리한 장군은 상을 받기 위해 무대를 성큼성큼 걸어 가로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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