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두사 con-(함께)이 어근 vey(길)와 결합하여 '길을 따라 (대상을) 함께 데리고 가다'라는 핵심 이미지를 형성
•물건을 길을 따라 보내면 '운반하다', 추상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상대방에게 보내면 '전달하다'로 의미가 확장됨
•문맥에 따라 물리적 이동인지 추상적 소통인지 구분해야 함. 최근 수능/모의고사에서는 '의미/감정 전달(communicate)'의 뜻으로 압도적으로 많이 출제됨 •convey vs transmit: convey는 감정이나 의미가 상대방에게 '도달하여 이해됨'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transmit은 신호나 데이터를 기계적으로 '전송하다'는 기술적 뉘앙스가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