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ve(주다)'에 강조의 접두사 'for-(완전히)'가 더해져, 분노나 처벌할 권리를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고 '완전히 내어주다(포기하다)'라는 이미지에서 '용서하다'가 됨
•금융/경제 맥락에서는 갚아야 할 '돈(빚)'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므로 '탕감하다'라는 뜻으로 확장됨
•문법적으로 'forgive + 사람 + for + 행위' (누구가 ~한 것을 용서하다) 패턴이 빈출
•다의어 주의: 경제 지문에서 'loan'이나 'debt'와 함께 나오면 절대 '용서하다'가 아니라 '빚을 없애주다(탕감하다)'로 해석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