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공장, 방앗간; 분쇄기② (가루로) 갈다, 으깨다; (떼 지어) 서성거리다; [관용구] 평범한
•라틴어 'molere(갈다)'에서 유래. 원래 곡식을 빻는 '방앗간/제분소'를 의미했으나, 산업혁명을 거치며 기계가 돌아가는 모든 '공장(제철소, 방적 공장)'으로 의미가 확대됨. (여기서 유래한 run-of-the-mill은 공장에서 막 찍혀 나온 물건처럼 '지극히 평범한'이라는 뜻을 가짐)
•동사로는 맷돌이 돌면서 곡식을 부수듯 '갈다/으깨다'라는 뜻이 있고, 맷돌이 뱅글뱅글 도는 이미지에서 사람들이 목적 없이 '빙빙 돌다(서성거리다)'라는 뜻으로 파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