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은 프랑스어 'poche(주머니/가방)'. 사냥한 동물을 '주머니(자루)에 몰래 넣어' 훔쳐 간다는 이미지에서 '밀렵하다'가 됨
•여기서 의미가 확장되어 남의 아이디어, 직원, 기회 등을 '가로채다/도용하다'라는 뜻으로 쓰임
•요리 용어: 달걀 흰자가 노른자를 '주머니처럼 감싸도록' 익히는 조리법에서 유래하여 '수란을 만들다' 또는 물에 '데치다'라는 뜻이 됨
•전혀 달라 보이는 '밀렵'과 '요리'가 '주머니(pouch)'라는 하나의 이미지에서 나왔다는 점을 기억하면 암기가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