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근 pot은 '찌르다(poke)'라는 의미였으나, 반복을 나타내는 어미와 결합해 '특별한 목적 없이 계속 꼼지락거리는' 이미지가 됨. 과거형 어미 '-ed'가 붙어 그 동작이 완료되었거나 과거의 상태임을 나타냄 •정처 없이 돌아다니는 행동에서 '어슬렁거리다'가 되고, 집안일이나 취미 활동을 힘들이지 않고 조금씩 하는 모습에서 '소일하다' 또는 '사부작거리다'라는 의미로 확장됨
•potter vs wander: wander는 넓은 공간을 '방랑/배회'하는 느낌이 강한 반면, potter는 집이나 정원 같은 좁은 구역에서 '사부작거리며 움직이는'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뉘앙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