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re) 보내다(miss=mit)'라는 이미지에서 출발. 갚아야 할 빚이나 받아야 할 처벌을 주인에게 되돌려 보내버려 없던 일로 하니 '면제', '감면'이 됨
•[의학] 병세의 악화를 뒤로 물리기 때문에, 증상이 가라앉고 회복되는 상태인 '차도'를 의미하게 됨. 완치(cure)와는 다르게 '일시적 완화'의 뉘앙스를 포함할 수 있음 •의학 관련 지문에서 'in remission' (차도를 보이는, 진정 기미인) 표현이 압도적으로 자주 출제됨
•remission vs forgiveness: 'forgiveness'는 감정적/종교적 '용서'에 가깝고, 'remission'은 법적/공식적 절차에 의한 '면제/감면' 또는 종교적인 '사죄(죄의 사면)'라는 문어체적 뉘앙스가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