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잎이나 종이가 서로 스치며 나는 의성어에서 출발. '바스락거리는 소리' 또는 그런 소리를 내며 '활발히 움직이다'를 뜻함
•'소리내며 활발히 움직이다'라는 이미지에서, 서부 개척 시대에 '가축을 몰래 몰고 가다(훔치다)'라는 의미③로 특수하게 확장됨
•일상에서는 주로 나뭇잎/종이 소리로 쓰이지만, 소설이나 뉴스(특히 미국)에서는 'cattle rustling(가축 절도)'이라는 표현으로 등장함
•rustle vs rattle: rustle은 종이/나뭇잎처럼 '건조하고 가벼운' 마찰음, rattle은 딱딱한 물체가 부딪치는 '덜그럭/덜덜'거리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