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어내다(scrape)'라는 동작에서 유래. 표면을 긁어내고 남은 '작은 조각'이나 '부스러기'를 의미하는 것이 기본 이미지 •쓸모없는 금속 조각들을 모은 '고철'로 의미가 확장되었고, 동사로는 계획이나 기계 등을 고철처럼 취급하여 '폐기하다/버리다'라는 뜻이 됨
•[속어] 남은 찌꺼기나 사소한 것을 두고 다투는 모습에서 연상되어 '가벼운 싸움'이나 '언쟁'을 뜻하기도 함
•scrap vs discard: discard는 일반적인 '버리다'이지만, scrap은 (계획, 제도, 기계 등을) '더 이상 유효하지 않거나 쓸모없다고 판단하여 중단/폐기하다'는 뉘앙스가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