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face')의 위쪽('sur-')'이라는 어원에서 사물의 '가장 바깥쪽 면(표면)'을 의미하게 됨. 나아가 사물의 본질이 아닌 껍데기만 있다는 뉘앙스에서 '피상적인(겉으로 보이는)'이라는 형용사적 의미①로도 확장됨
•물체나 사람이 물 밑에서 표면으로 '떠오르다'는 동작을 뜻하며, 추상적으로는 숨겨진 문제, 정보, 감정 등이 겉으로 '드러나다(표면화되다)'라는 의미로 확장됨
•독해에서 'on the surface'(겉보기에는)와 'deep down'(내면/실제로는)이 대조되는 구조로 자주 출제됨
•surface vs emerge: 둘 다 '나타나다'라는 뜻이 있지만, surface는 '숨겨져 있던 것이 위로 올라오는' 수직적/가시적 느낌이 강하고, emerge는 '없던 것이나 무명이었던 것이 등장하는' 포괄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