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어 in-(아닌)이 '고통'을 뜻하는 어근 dol(dolere)과 결합하여, 본래 '고통을 느끼지 않는 상태'를 의미했음
•이후 고통이나 수고로움을 피하려는 마음이 강조되면서 '게으름'이나 '나태'로 의미가 확장됨
•[의학] 병리학에서는 어원 그대로 통증이 없거나 더디게 진행되는(painless) 상태를 뜻함. (전문적 의미이므로 Slot 3 배치) •형용사형은 'indolent'. 사람에게 쓰면 '게으른', 종양/상처에 쓰면 '통증이 없는/진행이 느린'으로 해석해야 함 •indolence vs laziness: 둘 다 게으름을 뜻하지만, indolence는 문어체적이며 '천성적으로 움직이기 싫어하고 무기력한' 태도를 좀 더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