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resign'에서 유래. 're-(뒤로)' + 'signare(서명하다)'가 결합되어, 맡았던 관직이나 권리를 '서명하여 되돌려주다'라는 논리에서 출발함 •직책을 반납하면 '사임', 자신의 의지나 저항을 반납하고 상황을 받아들이면 '체념/감수'라는 뜻으로 심화됨. 수능/독해에서는 '체념'의 뜻으로 출제될 때 오답률이 높으니 주의
•Big Picture: 두 의미 모두 '자신이 쥐고 있던 것을 내려놓다'라는 공통 이미지를 가짐. (지위 vs 의지)
•resignation vs retirement: resignation은 (주로 임기 도중) 스스로 그만두는 것, retirement는 정년이나 나이로 인해 은퇴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