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다'라는 기본 물리적 행위에서 출발하여, 비유적으로 '명단에서 이름을 긁어 지우다' → (계획 등) '취소하다', '바닥을 긁어 모으다' → '간신히 생계를 꾸리다'(scratch a living)와 같이 의미가 확장됨.
from scratch(아무것도 없이 처음부터), scratch the surface (수박 겉핥기식으로 다루다) 등 다양한 관용 표현으로 쓰임.
scrape는 표면을 긁어내거나 문지르는 느낌이 강한 반면, scratch는 날카로운 것으로 긁어 상처나 자국을 내는 뉘앙스.
긁다, 할퀴다, 긁힌 자국 | (계획 등) 취소하다, 백지화하다 | 간신히 꾸려나가다 |
고양이가 내 팔을 할퀴었다.
차 옆면에 길게 긁힌 자국이 있었다.
우리는 비 때문에 소풍 계획을 취소해야 했다.
그는 거리의 악사로서 간신히 생계를 꾸려나갔다.
그녀는 케이크 믹스를 사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직접 케이크를 구웠다.
그 조사는 이 복잡한 문제의 겉핥기를 시작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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