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set(놓다)'과 부사 'aside(옆에)'가 결합하여 '옆에 놓아두다'라는 물리적 동작에서 출발
•나중에 쓰기 위해 옆에 잘 챙겨두면 '저축하다/확보하다'가 되고, 지금 당장 고려하지 않기 위해 옆으로 치워버리면 '무시하다/제쳐두다'로 의미가 확장됨
•법률적 맥락에서는 기존의 판결이나 결정을 옆으로 치워 무효화한다는 뜻에서 '파기하다'라는 전문 의미를 가짐
•set aside vs put aside: 거의 호환되어 사용되나, 'set aside'가 조금 더 격식 있고 뚜렷한 목적(예산 편성, 법적 파기 등)을 가질 때 선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