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으로 '옆으로 놓아두다'에서 '(시간/돈 등을) 따로 떼어 확보하다'는 의미로 발전.
비유적으로 '(의견/감정 등을) 옆으로 치워두다', 즉 '무시하다, 고려하지 않다'는 의미로 확장됨.
법률 분야에서는 '(판결 등을) 옆으로 치우다'는 의미에서 '파기하다, 무효로 하다'는 의미로 사용됨.
구동사(phrasal verb)로 뒤에 오는 목적어(시간, 돈, 감정, 판결 등)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므로 문맥 파악이 중요함.
| - | 따로 두다, 확보하다 | (의견/감정) 무시하다, 제쳐두다 |
[법률] 파기하다, 무효로 하다 | - |
비상 상황을 대비해 매달 돈을 일부 따로 떼어 놓아야 한다.
우리의 차이점은 제쳐두고 함께 일합시다.
판사는 이전 판결을 파기했다.
미국, 영국 음성 4종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