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pity(연민/동정)'에 형용사형 접미사 '-ful(가득한)'이 붙어 '동정심이 들 정도로 불행한' 상태를 의미함
•대상의 상태가 너무 나빠서 동정심을 넘어 경멸감이 들 정도면 '한심한'이 되고, 양이나 질이 기대에 못 미쳐서 보기 딱할 정도면 '초라한/쥐꼬리만한'으로 의미가 확장됨
•pitiful vs pathetic: 둘 다 '불쌍한'과 '한심한'의 뜻을 공유하지만, 'pathetic'은 무기력하고 형편없는 대상에 대한 비하(한심함)의 뉘앙스가 더 강함. 'pitiful'은 상대적으로 순수한 '연민'의 맥락이나, 물리적인 양이 '부족함'을 묘사할 때 자주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