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pungere(찌르다)'에서 유래한 어근 'poign-'에 형용사형 접미사 '-ant'가 결합. 즉, '찌르는 성질이 있는'이 핵심 이미지
•초기에는 냄새나 맛이 코를 찌르는 것을 뜻했으나, 점차 마음을 '콕 찌르는' 듯한 강렬한 슬픔이나 연민①을 나타내는 추상적 의미로 정착됨
•비유적으로, 날카로운 바늘처럼 문제의 핵심을 찌른다는 의미에서 '정곡을 찌르는/통렬한'②이라는 지적인 뉘앙스로도 쓰임
•묵음 주의: 철자의 'g'는 묵음이며 [ˈpɔɪnjənt] (포인-연트)로 발음됨
•poignant vs sad: sad는 포괄적인 슬픔을 뜻하지만, poignant는 '가슴을 후벼 파는 듯한', '사무치는', 혹은 '아름다우면서도 슬픈(bittersweet)' 예리한 감정의 동요를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