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다시)와 pair(준비하다)가 결합. 망가진 것을 '다시 기능할 수 있는 상태로 준비해 놓다'라는 논리에서 '수리하다'가 됨
•물리적인 수리①에서 확장되어, 손상된 관계나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다/회복하다'②라는 추상적 의미로도 쓰임
•'가다/향하다'③라는 뜻은 철자는 같지만 어원이 다름(Latin *repatriare*: 고국으로 돌아가다). 현대 영어에서는 '장소로 이동하다'라는 격식 차린 문어체 표현으로만 남음
•명사로 쓰일 때는 'under repair'(수리 중), 'beyond repair'(수리 불가능한) 같은 전치사구 패턴으로 자주 출제됨
•repair vs fix: fix는 가장 일반적인 단어. repair는 좀 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거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 '복구'한다는 뉘앙스가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