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의미는 '회전'. 여기서 '(물레를 돌려) 실을 잣다'는 의미가 파생. '거미가 거미줄을 치다'도 이 의미의 확장.
'실을 잣듯 이야기를 엮어내다'는 비유에서 '(이야기 등을) 만들어 내다'는 의미가 생김. 특히 미디어와 정치에서는 정보를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거나 포장하는 '왜곡 보도(하다)'라는 부정적 의미로 자주 사용됨.
명사로도 '회전', '(정보의) 해석, 견해' 등의 의미로 널리 쓰임. (예: put a positive spin on the news)
돌다, 회전하다 | (실) 잣다 | (이야기) 만들어 내다, [미디어] 왜곡 보도하다 |
그 피겨 스케이터는 점점 더 빠르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그 동화에서, 공주는 짚으로 금실을 잣아야 했다.
그는 자신의 여행 경험으로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정부는 대중의 비판을 피하기 위해 그 보고서를 왜곡하려고 했다.
그 회사의 홍보팀은 부진한 판매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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