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bog(늪)'에서 유래하여 '늪에 가라앉다'라는 동사가 됨. 여기에 형용사화 접미사 '-ed'가 결합되어 '(늪에) 빠진 상태' 즉, '꼼짝 못하게 된'이라는 형용사적 용법으로 굳어짐
•패턴: 90% 이상 'get/be bogged down (in/with)' 형태로 쓰임. 물리적으로 진흙에 빠진 것뿐만 아니라, 일, 세부 사항, 문제 등에 얽매여 진행이 막힌 상황에 비유적으로 더 자주 사용됨
•bogged vs stuck: stuck은 단순히 '끼어서 안 움직이는' 포괄적인 상태라면, bogged는 '무겁고 질척한 것(일의 부담, 복잡한 디테일)에 발목이 잡혀 서서히 가라앉는/지체되는' 뉘앙스가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