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merces(보수/대가)'에서 유래 → 신에게 받는 대가 없는 은총 → '자비/용서'로 의미 변화
•처벌받아 마땅한 사람을 용서하는 '자비'①에서 확장되어, 고통스러운 상황이 끝나는 등 '다행스러운 일/축복'②이라는 뜻으로도 쓰임
•at the mercy of: '~의 처분만 바라는', 즉 '~에 좌지우지되는/속수무책인'이라는 뜻의 필수 숙어. (자신의 운명이 상대방의 자비에 달려 있다는 뉘앙스)
•mercy vs pity: 'pity'는 단순히 불쌍하게 여기는 감정(연민), 'mercy'는 처벌을 면해주거나 고통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행위(자비)